1. 사상 첫 하원 연설…오늘 정상회담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8분간의 연설에서 '남·북·러 3각 경제협력'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부산에서 북한을 거쳐 유럽까지 잇는 철도 건설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2일)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지지를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2. 금강산서 이산상봉 논의…새벽 통보
이산가족 상봉 행사 등을 논의할 남북 적십자 회담이 오늘 오전 10시, 북측 금강산 호텔에서 열립니다. 회담 예정시간 8시간 전인 오늘 새벽 2시쯤, 북한은 대표단 명단을 우리측에 보내왔습니다.
3. 검·경 불만?…국민 입장서 접근해야
1차 수사에서 경찰에 보다 많은 자율권을 갖게하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검찰과 경찰 모두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두 당사자 어느 한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결과는 아니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입장에서 사안에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4. '쇄신 의원총회'…계파 갈등만 확인
당 쇄신안이 나온 이후 처음으로 어제 자유한국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격론을 벌였지만, 계파 갈등만 확인했습니다. 쇄신안의 핵심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어떻게 꾸릴지 등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