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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지역 첫 폭염특보…오전 30도 훌쩍 무더위 절정

입력 2016-08-1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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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지역 첫 폭염특보…오전 30도 훌쩍 무더위 절정


11일 섬을 제외한 전국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처음으로 내려졌다. 이날 오전부터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제주도(제주도동부), 경상남도(통영시 제외), 경상북도(울진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영양군산간 제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목포시, 영광군, 장성군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시, 계룡시,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아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양구군평지, 양양군산간, 인제군산간,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강릉시평지, 양양군평지, 인제군평지, 정선군산간,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원주시, 영월군), 경기도,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임실군, 무주군, 완주군, 김제시, 부안군, 고창군) 등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또 인천광역시(옹진군 제외),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통영시), 경상북도(울진군평지, 봉화군산간, 울진군산간, 영양군산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목포시, 영광군, 장성군), 충청남도(서천군, 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강원도(양구군산간, 평창군산간, 강릉시산간, 홍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삼척시평지, 동해시평지, 동해시산간, 고성군평지, 속초시평지, 삼척시산간, 태백시), 서해5도, 전라북도(진안군, 군산시, 장수군)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건 처음이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현재 서울의 최고기온은 31.5도로 오전부터 30도를 넘어섰다. 수원 32도, 원주 31.4도, 강릉 33.5도, 청주 31.1도, 정읍 33.2도, 순천 33.5도, 영덕 36.2도, 영천 34.8도, 경주 34.9도, 부산 34.3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고 있다.

이날 낮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2도, 수원 35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더위는 8월 중순을 기점으로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예보)에 따르면 14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다가 15일 32도, 16~17일 31도, 18~21일 30도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8월 중순 이후 저기압의 영향과 대기불안정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리면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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