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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49.82% 대 샌더스 49.6% '초박빙'…개표율 97%

입력 2016-02-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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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1일(현지시간) 첫 번째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 대회)에서 치열한 접전을 계속하고 있다.

아이오와주 지역 매체 '디모인 레지스터' 등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97% 진행된 가운데 클린턴 전 장관은 득표율 49.82%를 기록 중이다.

샌더스 의원은 득표율 49.6%로 클린턴 전 장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앞서 빠르게 진행됐던 개표는 두 후보의 득표율 격차가 1% 미만으로 좁혀지면서, 최종 결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화당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이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을 꺾고 승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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