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가 10일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불법 침범과 지뢰 매설 도발로 우한국군 병사 2명이 다친 것에 대해 북한을 비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성명에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해 우리 군의 수색 경로를 따라 지뢰를 매설한 것은 북한이 정전협정의 여러 조항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군사령부는 이어 정전협정 위반을 규탄하며 북한군에 장성급 회담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군사령부는 이날 자체 조사에서 목함 지뢰들이 최근 매설된 것을 밝혀냈으며 이 지뢰들이 북한군이 몇 년 전 매설해 폭우 등 악천후로 휩쓸려 내려온 이전 목함 지뢰일 가능성은 배제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