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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빈집서 3살 추정 여아 숨진 채 발견…엄마 체포

입력 2021-02-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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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죽음은 10일도 확인됐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세 살로 추정되는 여자아이가 빈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외할머니가 집을 정리해 달라는 집주인의 연락을 받고 갔다가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을 봤을 때 최근 숨진 게 아닌 걸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를 혼자 키우던 엄마는 이사를 간 다른 집에서 붙잡혔고 아빠는 오래 전에 집을 나간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이가 혼자 남게 된 경위와 사망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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