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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 성향 '미래통합당' 출범…민주통합당 오늘 결론

입력 2020-02-17 07:24 수정 2020-02-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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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4·15 총선을 앞둔 정치권 소식인데요, 미래통합당은 오늘(17일) 공식 출범을 하고, 민주통합당은 합당을 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이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먼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중도, 보수 성향의 세력이 참여하는 미래통합당은 113석입니다. 그리고 호남 기반의 3당이 뭉치기로 한 민주통합당은 바른비래당 손학규 대표의 입장이 최종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당이 신설 합당하는 '미래통합당'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습니다.

이제 총선 후보도 기존 정당이 아닌 미래통합당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로써 탄핵 과정에서 갈라졌던 보수진영이 3년여 만에 다시 모이게 됐습니다.

통합당은 기존 한국당 8명 최고위원에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을 추가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이 출범하면서 중요하게 남은 건 공천입니다.

통합당은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수용하되 인원 구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국당 공관위는 이번주 부산경남 지역과 대구·경북 지역 공천 심사를 합니다.

앞서 대대적인 현역의원 물갈이를 예고한만큼 긴장감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통합당이 이번주 공천 추가 신청을 받기로 한 가운데 공관위는 이번주에 모든 면접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3당도 '민주통합당'으로 통합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다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측이 회의적인 입장으로 알려져 오늘 논의에 따라 합당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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