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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vs 트럼프, 결과는?…플로리다가 판세 분수령

입력 2016-11-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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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냐,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냐, 미국의 새 대통령 당선자의 윤곽은 언제쯤 나올까요.

이유정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기자]

미 대선 투표는 매사추세츠 등 동부지역에서 현지시간 오전 6~7시에 시작해 서부지역으로 이동하며 진행됩니다.

뉴햄프셔의 딕스빌 노치 같은 곳은 가장 빨리 투표일 0시에 선거를 하는 전통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선 윤곽은 주요 경합주가 몰려 있는 동부와 중부지역의 출구 조사 발표 시간인 오후 10시 전후에 가닥이 잡힐 전망입니다.

개표 초반 분위기는 경합주인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등 동부 지역 투표결과에 따라 갈릴 예정입니다.

특히 선거인단이 29명이 걸린 플로리다는 개표 초반 판세의 분수령입니다.

트럼프가 플로리다를 잃으면 대선 승리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고, 반대로 클린턴이 플로리다를 가져가면 오하이오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져도 승리 가능성을 어어갈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막판 집중 공략한 중서부 미네소타와 미시간에서 승리하면, 서부 네바다와 애리조나의 개표 결과가 관건이 됩니다.

클린턴이 초반 경합주에서 승세를 이어간다면 당일 오후 11시쯤 승패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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