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시신으로 발견된 부천 여중생(14)을 포함해 지난 한 해 30일 이상 결석한 도내 중학생이 모두 49명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18~22일 도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30일 이상 장기 결석한 중학생 현황을 파악했다.
학교 부적응, 무단가출, 형사사건 연루, 학교폭력, 가정불화, 이성교제 등 사유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12일까지 조사 대상을 7일 이상으로 확대해 복지부, 경찰 등과 함께 장기결석 중학생을 파악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이 지난달 23~27일 파악한 7일 이상 장기결석 초등학생은 82명이었다. 이 가운데 1명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