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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10일 대선 링 오른다…대세론 속 '안철수' 변수

입력 2012-07-0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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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0일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면 새누리당은 사실상 대선 본선에 뛰어들게됩니다. 반면 민주당은 9월에야 대선 후보를 결정할 전망인데요. 역대 대선을 보면 먼저 링에 오른 후보가 대권을 거머져왔는데, 과연 이번에도 그 공식이 맞아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임소라, 조익신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박 전 위원장은 8월20일까지 진행될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가 확실시되는 만큼 출마선언이 곧 대선 본선전의 개시인 셈입니다. .

박 전 위원장은 이미 대선 본선을 염두에 두고 전략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2040 세대'와의 불통 이미지를 벗기위해 출정지 선정에 고심했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내일(8일)출마를 선언하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이미 출사표를 던진 문재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있어 9월말까지 진행될 경선 전에는 누가 후보가 될지 불투명합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원장은 새 에세이집을 낸 뒤 정치 참여 여부를 밝힐 예정이어서 혼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초조해진 민주당 주자들은 입을 모아 안 원장의 결단을 촉구하고있습니다.

[손학규/민주당 상임고문(지난 3일) : 이미지가 아닌 로콘텐츠로 국민들은 판단할 것입니다. (안철수 교수에 대해) 대통령의 역할인지 다른 역할인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다.]

[김두관/전 경남지사(지난 4일) : (안철수 교수가) 매우 훌륭하신 건 인정하겠는데, 국정운영은 한 개인이 아무리 탁월한 리더십을 가졌다고 해도 안되는 거라서...]

박 전 위원장의 출마선언으로 선거일을 5개월여 앞두고 막오른 18대 대선전.

박 전 위원장이 조기등판의 이점을 업고 대세론을 굳히느냐, 아니면 야권이 경선효과나 안 원장과의 단일화로 뒤집기에 성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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