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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코로나 진료 참여…"진정성 있는 대화 시작"

입력 2020-08-24 07:54 수정 2020-08-24 10:56

"단체행동 철회 아니다"…의협은 2차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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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행동 철회 아니다"…의협은 2차 총파업 예고


[앵커]

의대 정원 확대를 비롯한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하면서 파업을 벌이고 있는 전공의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진료에는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단체 행동을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닙니다. 정세균 국무 총리와 박능후 보건 복지부장관 등이 어제(23일) 저녁 전공의협의회 회장단을 만났는데 양측은 앞으로 진정성 있는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표들이 주먹 악수를 나눕니다.

전공의협의회는 어제 저녁 정부와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

2시간 반 동안 이어진 면담 끝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여러분들은 그분들(코로나19 환자)을 도울 능력이 있거든요. 여러분들이 이렇게 결단을 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박지현/대한전공의협의회장 : 오늘로부터 시작돼서 더 많은 것들을 함께 논의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전공의들은 의대 정원을 늘리는 등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해 지난 21일부터 연차에 따라 차례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전국에 있는 모든 전공의들이 업무에 손을 떼면서 진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면담으로 당장 의료 현장에 미칠 타격은 줄였지만 전공의들의 무기한 파업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공의협의회는 "단체행동을 철회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도 모레부터 28일까지 2차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후 의협 관계자들을 만나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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