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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반응 관련 의견 교환"…한·미 정상, 회담 앞두고 통화

입력 2018-05-20 20:25 수정 2018-05-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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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이런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모레(22일) 있을 한미 정상회담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왜 이렇게 미국과 한국을 비난하는지 그 배경을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오전 20분동안 통화했습니다.

오늘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양 정상은 최근 북한이 보이는 여러 가지 반응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주로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가지를 묻고 문 대통령이 생각을 말하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더 포괄적인 내용을 가지고, 구체적인 얘기를 할 것이고, 통화는 현재 정세 판단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미국과 우리측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에 대한 진의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는 겁니다.

앞서 북한은 남북 고위급 회담을 취소하고 같은날 미국의 리비아식 비핵화 요구를 전면 비판하는 등 강경한 메시지를 보낸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오후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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