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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쇼트트랙 1000m 금메달…신다운은 실격

입력 2014-02-16 16:01 수정 2014-02-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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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빅토르 안, 안현수 선수가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는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인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소치 올림픽 소식,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돌아온 쇼트트랙 황제, 빅토르 안이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준결승에서 절묘한 추월 기술을 선보이더니, 결승에선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빅토르 안은 2006 토리노 대회 3관왕에 이어 남자 쇼트트랙 사상 첫 금메달 4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결승에 진출한 신다운은 4위로 레이스를 마쳤지만 아쉽게 실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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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은 4차 레이스 합계 3분 49초 57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 최고 성적인 16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스켈레톤 입문 2년 만에 가능성을 확인한 윤성빈은 4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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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우와 최흥철은 스키점프 개인전 라지힐 경기에서 각각 39위와 44위를 기록해 상위 30명까지 주어지는 결선 최종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올림픽 7회 연속 출전에 빛나는 일본의 가사이가 은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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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이 맞붙은 아이스하키에서 미국이 개최국 러시아를 물리쳤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경기장을 찾아 러시아를 응원했지만, 미국이 승부치기 끝에 러시아에 3대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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