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1%금리 공유형 모기지 내달부터…'전세 대신 집 사볼까'

입력 2013-09-11 21: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정부가 전월세대책으로 내놓은 1%대 초저금리의 공유형 모기지 대출이 다음달 1일에 출시됩니다.

송태희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공유형 모기지의 신청 접수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됩니다.

선착순으로 5천 가구에 대해 신청을 받은 뒤, 대출심사와 현지 실사 등을 거쳐 3천 가구를 최종 승인할 예정입니다.

1%대 초저금리 대출이어서 이참에 집을 사려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남은숙/서울 행촌동 : (1% 이자면 싸다고 생각하지 않겠어요?) 우리 서민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공유형 모기지는 부부합산 연 소득 7천만원 이하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지원됩니다.

수익형은 매각시 수익을 주택기금과 공유하는 것으로 주택가격의 최대 7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손익형은 손익을 공유하고 주택가격의 최대 40%까지 입니다.

매입 예정 주택은 기존, 혹은 미분양 아파트여야 하고 예정 매입가를 숙지하고 이를 기입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접수에 앞서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우리은행을 통해 사전 상담을 진행합니다.

심사 항목은 무주택 기간과 신용 등급 등입니다.

한편, 국토부는 공유형 모기지를 통해 2억 5천만 원 아파트를 구입한 뒤 7년간 보유한 상황을 가정해 비교한 결과, 집값이 1% 떨어지더라도 공유형 모기지가 월세보다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가량 절감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깡통전세' 보증금 지킨다 … 매달 1만6400원 내면 1억 보장 8·28 전월세 대책 공유형 모기지 Q&A 서민 주택자금 금리 4.0%→2.8~3.6% 인하…무주택 서민 숨통 트인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