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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망언' 정치인…아베 새 내각 곳곳 '숨은 말폭탄'

입력 2018-10-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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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아베 총리가 새롭게 꾸린 4차 내각은 이른바 망언 내각이 됐습니다. '위안부는 매춘부다' 이같은 망언을 했던 정치인들이 전면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취임 첫 날부터 신임 문부과학상은 군국 주의의 잔재인 '교육 칙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윤설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교육칙어를 현대적으로 가르치는 것을 검토할만 한 가치가 있다"

신임 시바야마 마사히코 문부과학상이 취임기자회견에서 한 말입니다.

교육칙어는 "일왕과 국가를 위해 몸을 던지라"는 내용이 담겨있는 등 군국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 1946년 폐지됐습니다.

일부 우익들을 중심으로 이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는데 담당 각료가 취임 첫날부터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아베 4차 내각의 숨은 폭탄은 더 있습니다.

가타야마 사쓰키 지방창생상은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앞장서서 요구했던 인사고, 사쿠라다 요시타카 올림픽담당상은 '고노담화는 날조다",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였다는 망언을 한 바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각자의 길에서 이른바 프로를 모은 '전원 야구 내각'이라고 했지만 이를 바라보는 일본 국민들의 시각은 냉담합니다.

[입헌민주당 : 지금까지의 발언을 보면 가볍고 책임지지 않는 내각입니다.]

[일본공산당 : 질린 얼굴과 익숙하지 않은 얼굴을 긁어모은 폐점 세일내각입니다.]

아베 내각이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이들의 입 단속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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