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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운명 결정할 한 달…전세계 '비핵화 대화' 일정 돌입

입력 2018-05-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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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한 달은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는 22일,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6월 8일과 9일 주요 7개국 G7 정상회담 그리고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까지 20여일 동안 세계가 주목하는 일정이 숨가쁘게 이어집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은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비핵화 협상의 당사자인 미국과 중재자인 한국의 정상이 만나 북·미 정상회담 전 마지막 조율을 합니다.

6월 1일부터 사흘 동안은 북·미 정상회담의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큰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가 진행됩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국방장관이 총출동합니다.

이 대화에서 한반도 비핵화 논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선언이 나온다면 북·미 대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간 한·미 국방장관의 별도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6월 8일부터는 캐나다에서 주요 7개국 G7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 자리에선 비핵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견 수렴이 선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북·미 정상회담은 그로부터 나흘 뒤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영상디자인 : 황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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