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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쏟아낸 아카데미 시상식…'인종·성차별' 논란도

입력 2015-02-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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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도 숱한 화제거리를 쏟아내며 막을 내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인종과 성차별 논란이 뜨거웠는데요.

부소현 특파원이 현지에서 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시상식 도중 진행을 맡은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가 속옷바람으로 등장했습니다.

슈퍼히어로 스타에서 퇴물로 전락한 배우의 연극 무대 도전기를 그린 영화 '버드맨'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것.

깜짝 퍼포먼스로 관심을 끈 영화 버드맨은 이날 작품상과 감독상, 촬영, 각본상을 휩쓸며 4관왕에 올랐습니다.

트로피를 거머쥔 수상자들은 저마다 감동과 재치 있는 소감으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줄리안 무어/여우주연상 수상자 : 아카데미 상을 받으면 수명이 5년 연장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패트리샤 아퀘드/여우조연상 수상자 : 평등에 대한 권리는 특히 여성들에게 주어져야 합니다.]

한편 작품상과 주제가상 후보에 그쳐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영화 '셀마'는 주제가상을 받는데 그쳤습니다.

시상식은 화려하게 막을 내렸지만, 인종과 성차별 논란은 아카데미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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