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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규모 5.1 지진 후 100여 차례 여진…주민 불안

입력 2014-03-30 12:20 수정 2014-04-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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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28일 첫 지진이 발생한 이후 100여 차례 여진이 이어져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곳곳의 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수도관이 터진 도로는 물바다가 됐고, 자동차는 떨어진 돌에 걸려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현지시간 28일부터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발생한 지진으로 수백 만 주민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이네 소에크므토/상점 직원 : 손님을 상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전되고 빌딩이 미친 듯이 흔들렸어요. 사람들에게 얼른 밖으로 나가라고 소리쳤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인구 밀집 지역에선 정전과 가스관 파열 등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로버트 그레이브스/미국 지질조사국 지진학자 : 규모 5.1의 지진이었고, 진앙이 비교적 얕은 1마일 아래에서 발생한 걸로 보이며 강력한 여진이 계속됐습니다.]

현재까지 100여 차례 여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조사 당국은 진도 5보다 강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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