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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대기 '최악' 6급 기록…월요일 한반도 공습 우려

입력 2019-01-13 20:39

베이징 대기오염, 올해 들어 가장 나쁜 수준

14일 '중국발 스모그' 편서풍 타고 한반도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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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대기오염, 올해 들어 가장 나쁜 수준

14일 '중국발 스모그' 편서풍 타고 한반도 올 듯

[앵커]

중국 베이징 공기도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나쁜데요. 이 공기가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부터 베이징 하늘은 온통 흐렸습니다.

주말 오후부터 휴일 새벽까지 공기질 6급을 기록했습니다.

가장 심각한 오염상태입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로는 ㎥당 300㎍ 이상에 해당하는 구간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당 500㎍를 넘기도 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나쁜 수준입니다.

중국 공기질을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 주변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높았습니다.

겨울 난방 시작에다 공기 흐름까지 막혔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징진지 중남부와 허난성 등지는 지난 10일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베이징은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농도가 낮아지고는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편서풍을 타고 온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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