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내 이모저모] 하남 가구 공장서 불…9800만원 재산 피해

입력 2018-01-19 08: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회색 건물이 시커먼 연기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18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 하남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는데요.

공장 안 전기 시설에서 시작돼서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가구 제작용 기계와 건물 1개 동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9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

전북 김제에선 까마귀 때문에 정전 사고가 나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전 7시 35분쯤 김제시 신풍동에서 전신주에 매달린 50m 길이의 전선이 끊어졌는데요.

이 사고의 여파로 주변 520여 가구가 정전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 직원들은 1시간 20여 분 만에 전기를 복구했습니다.

한전 측은 전선에 앉았던 까마귀 떼가 한꺼번에 날아오르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한 전선이 끊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종교 문제로 몸싸움을 벌이다가 딸을 숨지게 한 50대 부부가 폭행치사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 부부는 지난달 30일, 특정 종교에 심취한 20 대 딸을 데리고 전남 화순의 한 펜션으로 가족 여행을 갔습니다.

이날 오후, 딸에게 종교를 그만 다니라고 말하자 딸은 고함을 지르면서 밖으로 나가려 했습니다.

부부가 딸의 다리를 누르고 입을 막으면서, 딸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 치료 열흘 만에 숨졌습니다.

검시 결과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훔친 돈이 제맛'이라는 글과 함께 한 SNS에 올라온 돈뭉치 사진입니다.

이렇게 사진과 글로 돈 자랑을 하던 작성자는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었습니다.

피해자의 계좌에서 인출한 현금 다발 사진을 당당하게 SNS에 올린 건데요.

검찰이 수사를 벌인 결과, 보이스피싱 사기로 5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순차적으로 검거됐고 이들은 어제 구속 기소됐습니다.

관련기사

[국내 이모저모] 부산 부두 앞바다서 60대 남성 추락 구조 [국내 이모저모] '눈 위에 남긴 발자국'…나흘 만에 잡힌 절도범 [국내 이모저모] 경부고속도로 달리던 25톤 화물차에 불 [국내 이모저모] 포항서 아스팔트 기름 유출…농경지 오염 [국내 이모저모] 빙판길에 시내버스 밑으로 들어간 오토바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