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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투표율 보였던 '사전투표'…표심 어디로 향했나

입력 2017-05-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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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희가 어제와 6일, 이틀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조금아까 참고로 말씀드렸는데요. 조금 더 분석적으로 들어갈 내용이 있죠?

[기자]

저희가 여론조사 한 결과중에서 사전투표한 사람을 대상으로 누구를 지지하는지도 살펴봤는데요. 사전투표가 끝난 다음날인 6일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사전투표자가 20대에서 투표율이 높은만큼 20대에서 지지율이 높은 사람들이 더 높은 지지를 받았는데요.

문재인 후보가 사전투표율에서 지지율이 높아졌습니다. 43.8%였고요.

[앵커]

이게 일부 조사이긴 합니다만, 사전투표자 중에 문 후보 투표자가 굉장히 높네요.

[기자]

다음으로 홍준표 후보 14.8%, 안철수 후보 12.7% 수준이었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아까 전체 출구조사에 비해 낮은 수치가 나온건 옆에보면 모름·무응답수 14.5%가 있었는데요.

특히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투표를 했으나 누구인지 알려줄 수 없다, 라는 응답자가 실제로 많았는데요. 출구조사와 비교해보면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유승민 후보 8.4%, 심상정 후보 4.7%로 나타났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20대에서 지지율이 높은 후보일수록 사전투표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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