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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온열질환 사망자 15명으로 증가…역대 최고치

입력 2016-08-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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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온열질환 사망자 15명으로 증가…역대 최고치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수가 15명으로 늘었다. 연일 유래 없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폭염 피해자가 역대 최다였던 지난 2012년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온열질환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 5월23일부터 이날까지 사망자수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 사망자는 감시체계를 운영한 이후 ▲2011년 6명 ▲2012년 15명 ▲2013년 14명 ▲2014년 1명 ▲지난해 11명으로 올해까지 총 62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온열질환자수도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 중이다. 지난 17일까지 온열질환자는 187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5월24~8월18일) 1031명 대비 82.2% 많았다.

성별은 남성이 1391명으로 전체의 74.1%였으며,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27.0%로 집계됐다.

발생장소는 작업장(28.6%), 논밭(15.8%) 등 실외가 전체의 78.6%로 비중이 높지만 집(9.8%) 등 실내 온열질환 발생도 21.4% 수준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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