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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회찬 의원 잃은 정의당…지지율 12.5% '역대 최고'

입력 2018-07-31 08:30 수정 2018-07-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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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노회찬 의원이 지난주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면서 정의당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단 어제(30일) 나온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정의당의 지지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지도부는 당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김나한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함께 배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정의당 지지율은 12.5%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치입니다. 

노 의원이 떠난 뒤 지지층이 결집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의당은 당 재정비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당 지도부는 잇따라 회의를 열고 원내 교섭단체 재구성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원 6명을 가진 정의당은 민주평화당과 손을 잡고 20석을 채워 교섭단체 지위를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노 의원 자리가 비게 되면서 두 정당이 교섭단체에 한 석 모자라게 됐습니다.

교섭단체냐 아니냐는 원내 협상력에서 큰 차이로 나타납니다.  

정의당과 평화당은 교섭단체 재구성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정동영 평화당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무소속인 손금주, 이용호 의원에 공동교섭단체 참여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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