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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회담 D-2, 판문점 연락채널 가동…대표단 명단 교환

입력 2018-01-07 15:14 수정 2018-01-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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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7일 일요일 JTBC뉴스입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어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습니다. 남북은 오늘도 판문점 연락채널을 열고 회담 준비에 나섰는데, 오늘은 북한이 대표단 명단을 알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 9시 반 판문점 연락채널이 열렸습니다.

연락채널은 보통 주말에는 운영되지 않지만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고위급 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남북은 주말 내내 연락채널을 열어놓고 회담 대표단 구성과 의제 설정 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노태강 문체부 2차관 등 우리 측 대표단 5명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습니다.

정부는 북측도 오늘 안에 대표단 명단을 알려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측 대표단 명단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오늘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같은 장관급인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는 오늘도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고위급회담에 대비한 전략회의를 자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오늘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북이 민족공조를 위해 노력해야만 관계개선의 결실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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