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후보 : 우리 추미애 후보에게 먼저 질문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세균 후보와 이광재 후보가 오늘(5일) 단일화를 했는데요. 그래서 지금 합종연횡 단일화가 화두가 돼 있습니다. 추미애 후보께서는 지난번 토론회에서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을 상당히 좀 엄호를 하시고 또 말 바꾸기 지적에 대해서도 이재명 후보를 많이 감싸주셨거든요, 우리 추미애 후보께서. 그래서 언론이라든지 지금 네티즌들은 명추연대, 재미연대 그렇게 해서 굉장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와 추미애 후보가 혹시 단일화하는 거 아닌가, 이런 염려와 또 걱정 또 지지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후보 단일화 이런 거에 대해서, 우리 추미애 후보 어떤 입장이고 생각이신지 좀 30초 이내에 답변 주시면 좋겠습니다.]
[추미애/후보 : 저는 진보정치의 개혁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개혁적인 주장을 하는 분과 경쟁을 하고 싶고요. 저는 그보다 더 개혁적인, 또 개혁을 완수를 하겠다, 끝을 내겠다, 저는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사람이고요. 검찰개혁 실력을 보셨듯이 제대로 해내겠습니다. 그리고 기본소득만 엄호한 것이 아니고요. 기본자산도 엄호했고요. 그건 뿌리가 지대개혁입니다. 지대개혁에서 어떻게 나눠주느냐, 그게 청년기본소득, 농촌기본소득 또는 기본자산 다 지급 방식입니다.]
[김두관/후보 : 제가 주도권이니까요. 3일 또 우리 정세균 후보와 이낙연 후보께서 연대에 가까운 입장으로 같이 회동도 하시고 그렇게 해서 또 우리 지지자들께서 두 분이 단일화하는 거 이런 데 대한 상당히 기대와 또 염려도 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이 좀 헷갈린다 이런 이야기도 하시던데, 우리 이낙연 후보께서 지난번 아침에 모임도 하셨는데 어떤 입장이신지 듣고 싶습니다.]
[이낙연/후보 : 지난 주말에 정세균 후보님과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우리 두 사람은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 나란히 일한 처지이기 때문에, 정권 재창출 그리고 성공적인 차기 민주정부의 수립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될 특별한 책임이 있다. 그 특별한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서 협력하자 하는 다짐을 함께 나눴습니다. 그리고 연대나 기타 그런 구체적인 협력의 방안에 대해서는 전혀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생각하는 것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