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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실 간호사 확진…한마음창원병원 하루 만에 또 폐쇄

입력 2020-02-26 20:41 수정 2020-02-26 21:16

무증상 감염 우려…2주간 코호트 격리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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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감염 우려…2주간 코호트 격리조치


[앵커]

의료진이 감염돼서 한때 문을 닫았던 한마음 창원병원이 다시 문을 연 지 하루 만에 환자와 병원 시설 전체가 다시 격리됐습니다. 신생아실 간호사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 입구에서 보호자의 출입을 막습니다.

선별진료소와 응급실은 폐쇄됐습니다.

이 병원 신생아실 수간호사 A씨가 오늘(26일) 아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에서만 마취과 의사와 수술실 간호사에 이어 세 번째 의료진 감염입니다.

A씨는 첫 의료진 감염이 나온 지난 2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증상은 이틀 전부터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보건당국은 A씨를 통한 감염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증상자 감염 사례가 나온 만큼 2주간 환자와 함께 병원 전체를 폐쇄하는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폐쇄 기간 입원한 환자 90여 명은 외부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고 보호자의 면회도 금지됩니다.

입원 환자들은 청도 대남병원처럼 병원 내 집단감염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입원환자 보호자 : 감기가 없었는데 여기 올 때는…의사가 사고(확진) 난 전후로 감기가 들어서…]

병원 측은 오늘 아침 신생아 1명이 퇴원해 입원 중인 신생아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신생아를 포함해 확진 간호사의 접촉자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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