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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디스플레이 연구동 악취 발생…2명 병원 치료

입력 2014-10-1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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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3시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삼성디스플레이(삼성) 연구동(지상 3층짜리 건물) 지하 1층에서 악취가 퍼져 시설 유지·보수업무를 하던 서모(46)씨 등 협력업체 직원 2명이 매스꺼움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씨 등 2명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악취가 나자 연구동 지하 1층에 있던 삼성 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은 긴급히 대피했다.

삼성 측은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한 뒤 오후 4시께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 직원들을 복귀시켰다.

이후 경기도·고용노동부 직원들이 현장을 방문, 점검하고 돌아갔다.

지하 1층에는 연구 관련 폐기물, 연구자재 등을 보관한 창고와 전기발전시설 등이 있었다.

삼성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냄새가 났던 것 같은데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도가 점검한 결과는 분석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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