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서울 3월 첫 벚꽃…또 다시 고온현상

입력 2014-03-30 12:3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3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30일) 맑은 날씨와 함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여의도에는 때 이른 벚꽃이 피면서 나들이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소식 알아봅니다.

조아란 캐스터 전해주세요.

+++

네, 지금 제 뒤로 핀 화사한 벚꽃 보이시나요?

봄꽃을 알리는 벚꽃의 향연의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오전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3월에 벚꽃이 개화한 건 관측 이래 처음인데요, 지난해보다는 8일, 평년보다 13일이나 빨리 꽃이 핀 겁니다.

이렇게 벚꽃들이 하나 둘 앞다투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최근 들어 계속된 고온현상 때문입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들어오고 있어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어제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고온현상이 잠시 주춤했지만, 오늘 낮부터 맑은 하늘을 회복하면서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20도, 대구도 21도가 예상됩니다.

다만 동해안 지방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동해 전 해상과 제주도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이번주 중반까지는 고온현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