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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파열로 야산에 '불기둥' 치솟아…4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18-01-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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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산에 설치된 휘발유 송유관이 새면서 4시간 동안 불기둥이 치솟았습니다. 자동차 전용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는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뒤집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기둥이 높게 치솟습니다.

포크레인으로 흙을 덮어보지만 소용 없습니다.

전북 한 야산을 지나가는 송유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때 불기둥이 15m 높이까지 치솟았습니다.

이후 송유관 안의 휘발유량이 줄면서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기둥이 주변으로 번지지 않아, 산불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송유관 공사는 누군가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을 뚫고 기름을 훔치려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구조대원들이 전복된 차량 문을 잘라내고 있습니다.

차 안에서 사람을 꺼내 들것으로 옮깁니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37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서울 한 모텔 주차장 가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재산 피해 100만원이 났지만, 모텔이 휴업 중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전북 덕진소방서, 서울 강남소방서, 서울 성북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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