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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공천 사령탑'에 홍창선…비대위에 힘 실려

입력 2016-02-05 08:29 수정 2016-02-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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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은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홍창선 전 카이스트 총장을 발탁했습니다. 김종인-박영선 라인에 무게를 더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천사령탑으로 낙점한 홍창선 전 총장은 카이스트 총장을 지낸 학자 출신입니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2번으로 의원 배지를 달았습니다.

[김성수 대변인/더불어민주당 : 개혁적이고 올곧고 학계에서 두루 덕망을 쌓은 분이고 17대 국회의원을 지내 정치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무난한 성격이어서 지도부와의 호흡을 우선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앞서 18대 총선 땐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이 당시 손학규 대표와 갈등을 빚어 공천 심사를 거부한 적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대위에 더욱 힘이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앞서 정장선 총선기획단장과 이용섭 총선정책공약단장 역시 두 사람의 합작품이라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공천을 놓고, 새 지도부와 현역 의원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이 한층 팽팽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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