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헌재 "27일 최종 변론 변동 없다"
헌법재판소가 다음주 월요일로 예정된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 출석 여부와 상관 없이 진행되고, 변동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의 후임 지명은 변론이 끝난 뒤 진행할 것이며, 시기나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2. 최종 변론서도 극한 대립 우려
대통령 대리인단은 헌재가 요구한 최종 의견서 제출을 거부하고, 고영태-최순실씨에 대한 추가 신문을 또 다시 주장했습니다. 최종 변론에서도 대통령 대리인단의 거친 변론과 극한 대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3. 이영선 체포…'7시간' 의혹 추궁
박 대통령을 보좌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특검에 체포돼, 비선 진료와 세월호 7시간 행적 등에 대해 조사받고 있습니다. 이 행정관은 최순실씨를 도와서 일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어, 특검이 최씨와 박 대통령 공모 관계를 밝히기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4. 말레이 '김정남, VX 독살' 확인
김정남 독살에 신경성 독가스인 VX 신경작용제가 쓰인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대량살상 화학무기로 분류된 VX가 사망자 얼굴에서 검출됐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발표했습니다.
5. 다시 심화되는 '소득 양극화'
구조조정에 실업이 늘고 내수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우리 가계의 소득과 지출이 동시에 줄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에 타격이 집중돼, 고소득층과의 격차가 8년 만에 다시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