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남아도는 AZ 잔여백신, 오늘부터 30~49세도 맞을 수 있다

입력 2021-08-13 16:58 수정 2021-08-13 17:5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오늘(13일)부터 30~49세 연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사의 코로나19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희귀 혈전증' 발생을 우려해 50세 이상 연령층에서만 AZ 백신을 맞도록 권고했는데, 의료 현장에서 잔여백신이 폐기되는 상황이 잇따르면서 잔여백신에 한해 접종 연령대를 30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한 겁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부터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30세 이상 잔여백신 접종 희망자를 대상으로 AZ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탁의료기관 등 예비명단을 통한 예약은 오늘부터, 네이버와 카카오 등 SNS를 통한 당일 예약은 오는 17일부터 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AZ 백신 접종 권고 연령은 50세 이상으로 유지하지만, 국내 방역 상황과 AZ 백신 가용 물량 등을 고려해 30세 이상 희망자에 대해 AZ 잔여백신 접종 기회를 부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