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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6%↑…외환위기 이후 최고치

입력 2022-07-05 08:04 수정 2022-07-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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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 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기록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오늘(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1년 전보다 6.0% 올랐습니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월(4.1%)과 4월(4.8%)에는 4%대, 5월(5.4%) 5%대, 6월엔 6%대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기름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가공식품과 외식 서비스 가격 등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석유류(39.6%)와 가공식품(7.9%)을 비롯한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9.3%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은 축산물(10.3%)과 채소류(6.0%)를 중심으로 4.8% 오르며 전월(4.2%)보다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서비스 물가는 3.9%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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