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세력을 점점 키우며 우리나라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오늘(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1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17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입니다.
현재 최대풍속은 시속 191km(초속 53m)입니다.
구간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KTX 용산~광주송정역 평균 속도가 196km입니다.
달리는 KTX만큼의 속도라는 겁니다.
강풍반경 450km, 강도는 '매우 강'에 해당합니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47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오는 5일 오후 3시에는 최대풍속이 202km나 됩니다.
강도는 최고단계인 '초강력'까지 올라갑니다.
(출처=기상청) 태풍은 6일 오후부터 제주에 영향을 미칩니다.
6일 오후 3시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65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합니다.
7일 오후 3시에는 부산 북서쪽 약 70km 부근 육상에 상륙합니다.
이때 최대풍속은 시속 144km, 강도는 '강' 수준으로 다소 떨어집니다.
8일에는 북한 청진 북서쪽 약 230km 부근 육상까지 올라갑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