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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6만 마리 벌떼와 거대한 벌집, 가정집 천장서 발견

입력 2019-08-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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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폴란드 남부 몰아친 뇌우…어린이 포함 3명 숨져

폴란드 남부 지역에서 산 정상에 벼락이 떨어져 지금까지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남부지역의 한 국립공원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거센 폭풍우가 갑자기 몰아쳤습니다. 어린이를 포함해 산 정상을 오르던 3명이 숨졌습니다. 부상자도 속출했는데요. 지금까지 적어도 2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사고가 난, 산 정상의 철제구조물에 벼락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2. 이륙하려던 경비행기에 화재…10명 전원 탈출

현지시간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로빌 공항에서는 소형 제트기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으로 이륙하지 못한 채 활주로 끝쪽의 풀밭으로 미끄러지면서 불이 붙은 것인데요. 조종사 2명과 탑승객 8명 등 타고 있던 사람들 모두 가까스로 비행기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어쩌다 이런 사고가 난 것인지, 당국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3. '극한의 질주' 1000㎞ 경마서 70세 남성 우승

무려 1000km를 달려야 하는 극한의 경마대회에서 70대 미국인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몽골에서 열리는 1000km 경마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길고 힘든 극한의 대회로 꼽히는데요. 올해 대회에서 미국의 70세 남성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열흘 동안 28마리의 말을 갈아타며 코스를 완주했는데요. 주최 측은 대회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우승이라고 밝혔고 우승한 남성은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나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4. 영국 런던 동물원 이색 풍경…'몸무게 재는 날'

현지시간 22일, 영국 런던 동물원의 동물들이 몸무게를 재는 날입니다. 건강관리를 위해 매년 이렇게 한 번씩 몸무게를 잰다고 하는데요. 신체검사를 위한 준비물은 바로 간식입니다.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숨겨왔던 몸무게를 공개하는데요. 워낙 동물이 많다 보니, 몸무게를 재는 데만 일주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5. 6만 마리 벌떼와 거대한 벌집, 가정집 천장서 발견

어마어마한 크기의 이 벌집 이 정도면 벌떼가 일 년 정도의 긴 시간에 정성을 더해 가꿨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벌집이 발견된 곳, 다름 아닌 가정집 천장 안쪽입니다. 호주 브리즈번 교외에 사는 한 여성이 집 천장에서 자꾸 노란 액체가 나온다며 천장을 뜯어봤는데요. 무려 6만 마리가 넘는 꿀벌이 그곳에 터를 잡고 있었습니다. 곧바로 양봉업자가 나서서 50kg이 넘는 벌집과 벌들을, 벌통으로 안전하게 이사 시켜 줬는데요. 이 벌들은 인근에 있는 양봉가에 보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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