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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수도권·충청 많은 눈…올 겨울 첫 '대설주의보'

입력 2017-11-2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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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에 올겨울 들어 첫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과 충청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고 오늘(24일) 낮까지 최대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출근 준비 한창 하시거나, 출근길 나서고 계실 텐데요. 밤사이 내린 눈이 곳곳에서 얼어붙어 있어서 이 부분 생각하셔야겠습니다.

11월 24일 금요일 아침&, 이재승 기자의 보도로 시작합니다.

[기자]

어젯밤 인천 해안과 전북 내륙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오늘 새벽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도로 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입니다.

밤사이 눈이 집중된 곳은 주로 경기 남부와 충청도입니다.

서울 등 경기 북부 지역의 눈은 대부분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충북 음성에 9cm, 경기도 수원 4.6cm, 서울은 1.5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도, 경북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눈이 온 곳이 오늘 아침 영하권 추위를 기록해 빙판길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올 겨울은 전체적으로 예년보다는 덜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시베리아 고기압 세력이 강하지 않아 올겨울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2월과 1월에는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습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올 겨울에는 약한 라니냐가 나타나면서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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