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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 달리던 차량 추락…방배동 주택가 '날벼락'

입력 2015-07-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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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오전 서울 방배동의 한 주택가를 달리던 차량이 내리막길 아래로 떨어져, 주택 담장을 덮쳤습니다. 또, 어제 오후 인천 강화도에서 4중 추돌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조금 전, 사고현장 인근 야산에서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가 담장 위로 차량 두대가 떨어져 있습니다.

남성 1명이 들것에 실려갑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서울 방배동의 한 주택가에서 70살 박 모 씨가 몰던 차량이 내리막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고 2층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박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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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앞부분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여기저기 부상자들도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인천 강화도의 한 도로에서 56살 황 모 씨가 몰던 화물차가 경찰 오토바이와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도주했습니다.

이 사고로 50살 안 모 경사 등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유서를 남기고 도주한 황 씨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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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50분쯤에는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인근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투신했습니다.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맥박과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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