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국당, 3주 연속 광화문 집회…"핵무기용 미사일" 주장

입력 2019-05-04 20:27 수정 2019-05-04 23: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하며 광화문에서 3주 연속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오늘(4일)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가 화두였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북한의 발사체가 핵무기를 싣기 위한 미사일이라며 광화문에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노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굴종 외교의 결과로 규정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되돌릴 수 없는 미사일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바로 굴종적인 대북정책의 결과입니다, 여러분.]

황교안 대표는 북한의 발사체가 '핵무기를 싣기 위한 미사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그 미사일에 뭘 싣는 겁니까, 여러분? 핵무기 싣는 거예요. 만약 북한에서 쏘면 어디 오겠습니까? 바로 여기 떨어지는 거예요,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은 '안보리 제재 위반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통상의 군사훈련 수준의 발사 실험으로 보이지만, 최근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이러한 군사 조치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북한이 하지 말아야 할 짓을 또 시작했다"면서 자제를 촉구했고, 바른미래당은 "협상력을 높이려다 판을 완전히 깨는 결과를 초래할까 우려된다"고 논평했습니다.

관련기사

광주서 "독재" 외치다 물 맞은 황교안…피신 뒤 일정 종료 "한국당, 호남선 타기 전 5·18 망언부터…" 비판 쏟아져 김무성 "다이너마이트로 청와대 폭파"…'폭언 폭주' 한국당 한국당, 호남선 따라 '장외투쟁'…4당, 국회 복귀 촉구 패스트트랙 '승차 거부'…'태극기' 챙겨 전국 도는 한국당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