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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캔·구강청결제…'미세먼지'가 바꾼 가을야구 풍경

입력 2018-11-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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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는 기본이고 입안을 헹구는 '구강 청결제'가 필요한 야구장. 가을야구 끝자락은 요란한 날씨 때문에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어제(7일)는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았고 오늘은 비 때문에 경기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추운 날씨와 싸워야 했던 가을야구에는 두꺼운 점퍼와 담요, 난로가 등장하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좀 다릅니다.

마스크는 기본이고 입안을 수시로 씻어낼 수 있는 구강 청결제도 등장했습니다.

휴대용 산소캔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트레이 힐만/SK 감독 :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 세차장에 가서 얼굴, 특히 눈을 씻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매우나쁨과 나쁨 사이를 오가면서 나온 장면들입니다.

그래도 가을야구는 계속됐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프로야구 취소 기준은 느슨합니다.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시 경기 운영위원이 심판 등과 협의해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 봄에는 미세먼지로 4경기가 취소됐지만 이번 가을야구는 그대로 진행됐고 미세먼지를 뚫고 열심히 뛴 선수와 목청 높여 응원한 팬의 열정이 남았습니다.

오늘 한국시리즈 4차전은 비로 취소됐습니다.

주말부터 미세먼지가 높아질 것으로 예보돼 선수들은 다시 미세먼지와 싸워야 합니다.

KBO는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미세먼지로 인한 경기 취소 규정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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