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태섭 동의대 교수,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에 선임

입력 2017-12-26 16:11 수정 2017-12-28 11:2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대학교수 신태섭 이미지
이명박 정부 당시 정연주 KBS 사장 해임에 반대하다 KBS 이사에서 해임됐던 신태섭 동의대 교수가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에 신태섭, 비상임 이사에 김은경, 손애경, 신선호를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태섭 신임 이사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KBS이사로 활동하다  정연주 KBS 사장의 해임을 반대하다 해임됐다. 사유는 신 이사장이 KBS 이사 선임을 학교 측에 통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의대가 교수직에서 해임했다는 것이다.

당시 방통위는 교수직 해임이 '이사의 결격 사유'에 해당해 신 이사장를 KBS이사에서 해임했다. 이후 신 이사장은 동의대 교수, KBS 이사 해임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

신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17년 12월 26일부터 2020년 12월 25일까지이며, 김은경, 손애경, 신선호 신임 비상임 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2017년 12월 26일부터 2019년 12월 25일까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시청자미디어재단 신임 이사장 및 비상임 이사 임명을 통해 시청자가 중심이 되는 미디어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방통위 제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