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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프로야구 연봉, 타자 김태균·투수 윤석민 1위

입력 2016-01-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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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프로야구에도 10억 이상 고액 연봉을 받게 된 선수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죠. 이번 시즌에만 7명이나 됩니다. 올해의 연봉왕은 누가 될지 관심이 높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14승을 올린 SK 왼손 에이스 김광현.

결국 8억 5000만 원짜리 연봉 계약서에 사인했습니다.

자유계약, FA를 앞둔 선수로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겁니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기 때문에 몸값이 더 뜁니다.

한화 김태균의 연봉은 16억 원으로 프로야구 34년 역사상 최고액입니다.

한 시즌 144경기를 기준으로 경기당 1100만 원 이상 받는 셈입니다.

KIA 윤석민은 12억 5000만 원으로 연봉 2위, 한화 정우람은 12억 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10억 원 이상 받는 선수는 7명이나 됩니다.

[A구단 관계자 : 수요 공급의 원리입니다. 8구단 체제에서 10구단(으로) 빠른 속도로 (팀이) 늘어난 게 영향이 큰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화를 제외한 9개 구단이 연봉 협상을 마무리한 가운데, 선수들은 3월 8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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