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우크라 재건 비용 972조원…"러 자산 압류·매각해 충당"

입력 2022-07-05 07:18 수정 2022-07-05 10: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그나지오 카시스 스위스 외교장관(가운데),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왼쪽),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현지시간 4일 스위스 루가노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그나지오 카시스 스위스 외교장관(가운데),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왼쪽),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현지시간 4일 스위스 루가노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쟁으로 초토화된 자국을 재건하는 데 7500억달러(약 972조원)가 필요하다고 자체 추산했습니다.

재건 비용은 러시아 정부나 올리가르히(러시아 신흥재벌)의 동결된 해외자산을 압류·매각해 충당하자는 것이 우크라이나의 구상입니다.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현지시간 4일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8개국 정부 고위 대표자와 유럽연합(EU), 세계은행 등 14개 국제기구가 참석했습니다.

슈미갈 총리는 회의에서 "재건 비용 중 3천억(약 389조원)에서 5천억달러(648조원)는 전 세계에서 동결된 러시아 정부나 신흥 재벌들의 자산으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수도나 교량 등의 복구는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기반시설은 1천억달러(약 130조원) 상당이 이미 파괴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 재건 비용 972조원…"러 자산 압류·매각해 충당"☞ 구독하기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66791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