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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7월 지상파 포함 전체 시청률 3위

입력 2017-08-03 10:05 수정 2017-08-0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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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지난달 지상파 방송을 포함한 전체 채널 중 시청률 3위에 올랐다. 조사 기준은 '주시청시간대(일일 오후 8시~12시), 수도권 거주 20~49세'로, 기업들이 광고 집행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지표다. 구매 성향이 높고 여론을 이끄는 20~49세 대상 조사는 보통 '타깃 시청률'로 불린다.

JTBC, 7월 지상파 포함 전체 시청률 3위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 채널의 주시청시간대(프라임타임)7월 월간 평균 시청률 조사(20~49세, 수도권 기준)에서 JTBC는 2.21%로 SBS(3.66%)와 KBS2TV(3.09%)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4위는 MBC(2.13%)였고, KBS1TV(1.57%)는 tvN(1.68%)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조사결과 지상파 4개 채널, JTBC, tvN 등 6개 방송채널과 기타 방송의 시청률 격차는 크게 나타났다. 7위(0.38%)부터는 모두 0점대 초반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는 또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 기준 타깃 시청률(2.10%)역시 전체 3위를 기록했다.

JTBC의 전국 및 전체 가구 시청률도 급격히 상승했다. JTBC의 7월 전국 유료 가구 평균 시청률(전 시간대)은 2.06%로 지난 6월 1.77%에 비해 크게 올랐다. JTBC를 제외하고 월간 평균 시청률이 2%를 넘는 방송사는 KBS 1TV, SBS. MBC 등 지상파 4개 채널뿐이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유료 가구에서의 JTBC 시청률은 2.18%로 서울, 경기 지역에서의 시청자 관심은 더 높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JTBC가 <효리네민박>, <비긴 어게인> 등 최근 흡인력 있고 신선한 포맷의 화제성 높은 프로그램을 다수 선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은 "최근 JTBC가 내놓은 프로그램들은 과거 지상파에선 볼 수 없었던 트렌드를 리드하는 프로그램들"이라며 "<뉴스룸>을 통해 의제 설정을 하고 <아는형님> 등 예능을 통해 화제성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조사에서 JTBC 프로그램은 상위 10위 안에 3개나 포함됐다. 지난달 한국갤럽이 전국 시청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썰전>(2위), <아는형님>(4위), <효리네민박>(10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무한도전>(MBC), <아버지가 이상해>(KBS2) 등이 다른 10위 내 프로그램이었다. 한국갤럽 측은 "10위 안에는 비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이 6개 포함됐는데, 2013년 조사 시작 이래 최다 기록"이라며 "그 중 절반이 JTBC 프로그램이었다"고 설명했다.


JTBC, 7월 지상파 포함 전체 시청률 3위



지난 6월 이후 시작된 신규 프로그램들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 모바일 댓글 등을 분석하는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에 따르면 7월 1~31일 '드라마 분야 네티즌 베스트 관심 이슈'에서 <품위있는 그녀>의 주인공인 김희선, 김선아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20부작인 이 드라마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14회가 9.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효리네민박>에 출연한 가수 아이유도 출연 이후 '예능 분야 네티즌 베스트 관심 이슈'에 1위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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