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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예 최희서, 이제훈 여자된다…'박열' 파격 캐스팅

입력 2016-11-18 10:53 수정 2016-11-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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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예 최희서, 이제훈 여자된다…'박열' 파격 캐스팅

최희서가 이준익 감독 신작 '박열'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복수의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에서 박열의 아내 가네코 후미코 역은 신예 배우 최희서가 캐스팅 됐다. 이로써 최희서는 타이틀롤 박열을 연기하는 이제훈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최희서는 이준익 감독의 전작 '동주'에서 윤동주와 그의 시를 사랑한 일본인 후카다 쿠미 역할을 맡아 이준익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동주'에 이어 '박열'에서도 일본인 캐릭터로 분하게 된 것. 최희서는 '박열'까지 합류하면서 이준익 감독의 페르소나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최희서는 이후 '577프로젝트' '완전 소중한 사랑' '시선사이'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 '스캔들' '달려라 장미'를 통해 주목 받았다.

특히 최희서는 어린시절 일본에서 자라 일본어에 능통하다는 후문. 프로필에도 영어·일본어·이탈리아어가 특기라고 적시돼 있으며, 연세대 신문방송학과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박열'은 일제강점기 당시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일본 왕세자 히로히토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2017년 1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사진=씨앤코이앤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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