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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마약 7번 했다"…손등 상처도 '주사자국' 시인

입력 2019-05-01 07:41 수정 2019-05-01 08:51

박유천-황하나, 서로 상대방 지목하며 "마약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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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황하나, 서로 상대방 지목하며 "마약 권유"


[앵커]

구속된 이후 결국 마약 투약 사실을 자백한 박유천 씨. 변호사도 사임계를 냈습니다. 혐의를 인정한 데 더해서 2차례 더 마약을 투약했다는 추가 범행 사실도 진술을 했는데요. 누구의 요구로 마약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전 약혼녀인 황하나 씨와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주 안으로 박씨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신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마약을 투약했다고 그제 처음으로 인정한 배우 박유천 씨의 혐의가 늘어났습니다.

지난해에 1번, 올해 2~3월의 6번을 포함해 모두 7번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결백을 주장했고, 이후 5번을 투약했다고 했지만 결국 새로운 범행까지 털어놓은 것입니다.

손등의 상처에 대해서는 다쳐서 생긴 것과 주사 자국이 같이 있었다는 것도 시인했다고 합니다.

또 마약은 총 3번 사들였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마약을 구매한 횟수와 입수 경로 등에 대해 일부는 공범인 남양유업 창업주 손녀 황하나 씨와 진술이 달라 경찰이 추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박씨와 황씨는 마약을 권유한 것이 상대방이라며 서로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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