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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보고 체험하고 '한가위 나들이'…"오늘만 같아라"

입력 2015-09-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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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보신 것처럼 저녁 무렵에 달맞이 나간 분들 많은데요. 오늘(27일) 날씨도 좋고 다양한 민속 행사도 열려서 낮 동안에도 많은 분들이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백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물놀이패의 연주에 맞춰 비보이가 춤을 춥니다.

판소리와 비트박스가 어우러져 흥이 절로 납니다.

[애비/영국 관광객 : 한국의 음악과 서양의 춤을 함께 볼 기회는 많지 않은데, 이 두 가지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매우 훌륭했습니다.]

민속공예 체험도 한창입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의 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짚으로 만든 달걀꾸러미, 민화 가방이 금세 만들어집니다.

[황효린/경기 성남시 분당 : 지푸라기로 오리(모양 달걀꾸러미) 만든 거예요. 추석 때 한복 입고 밖에 나들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요.]

남산 한옥마을에서도 하루종일 잔치가 열렸습니다.

직접 떡반죽을 메치고 송편도 빚어 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제기차기와 투호놀이를 가르쳐주며 추억 속으로 빠져들기도 합니다.

[이상희/서울 동작구 : 저희 아이한테 이런 체험을 하게 해주니까 어린시절이 생각나고.]

다양한 공연과 민속 체험으로 시민들의 추석 하루가 풍성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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