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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경찰청장 후보 면접 본 것 아냐, 추가 면접 할 수도"

입력 2022-06-09 17:39 수정 2022-06-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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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이 9일 오후 김창룡 경찰청장(오른쪽)과 면담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이 9일 오후 김창룡 경찰청장(오른쪽)과 면담을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청장 후보군 사전 면접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9일)오후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방문해 김창룡 경찰청장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오후 4시에 시작된 면담은 원래 예정 시간보다 20분 정도 길어진 오후 5시쯤 끝났습니다.

면담 참석 전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장관은 “경찰청장 후보군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며 “순수하게 치안정감 후보자로서 적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만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달 말, 경찰청장 후보군인 치안정감 승진자 6명을 일대일로 면담했는데, 이를 두고 경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습니다.

나중에 경찰청장 후보군에 대해 추가 면접을 할 수 있냐는 물음에는 “자질도 달라야 하고 대상도 다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추가 면접을) 볼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행안부에 경찰국을 설치하고 감찰권을 행안부로 이양하는 방안에 대해선 “진행되는 내용 일체를 보고받은 적이 없다”며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국가경찰위원회가 있는데 별도의 자문기구를 만드는 것이 지나친 통제 아니냐는 물음에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 생각한다”고 짤막하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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