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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요양원서 5명 확진…병원 내 집단감염 우려

입력 2020-05-29 20:25 수정 2020-05-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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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광주의 한 요양원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병원 내 집단 감염으로 번지진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바로 요양원을 연결합니다.

이상화 기자, 확진자가 5명까지 늘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28일) 이곳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후 요양원을 통째로 격리를 하고 검사를 한 결과 4명의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3명은 요양원 이용자이고 나머지 1명은 요양원에서 일하는 직원입니다. 

모두 첫 확진자와 같은 건물 2층에 있었던 경우입니다.

[앵커]

검사가 다 마무리된 건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직원과 이용자 190여 명을 모두 검사한다는 계획인데요.

아직 마무리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밀접접촉자를 먼저 검사를 해서 오늘 4명을 찾은 겁니다.

이곳 요양원은 2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개동은 검사가 마무리가 됐고 나머지 1개동이 지금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사 결과는 내일 오전에야 모두 마무리해서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많은 이용자들을 검사하다 보니 시간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아무래도 나이가 많으면 감염에 취약할 텐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요양원에서 머물고 있던 확진자 3명은 모두 고령이었습니다.

모두 70대 이상이었고 90대 확진자도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확진판정을 받은 요양보호사도 60대 여성이었습니다.

아직까지 감염 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는데요.

처음 확진된 요양보호사는 그제까지 일을 했었는데 그제 오한 증상을 느끼고 어제 검사를 받은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이상화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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