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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가 부동산 대책 만지작…주머니 속 남은 카드는

입력 2018-08-03 08:46 수정 2018-08-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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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황이 이렇자 정부는 추가 대책을 언급했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카드, 뭐가 더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박영우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2017년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 만약에 부동산 가격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난 뒤에 다시 오를 기미가 보인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대책도 주머니 속에 많이 넣어두고 있다.]

'주머니 속 대책'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 >

국토교통부는 어제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를 추가로 지정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정부가 가장 쉽게 꺼낼 수 있는 카드입니다.

지정만으로 대출제한 등 다양한 규제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세종시 등 29곳, 투기지역은 서울 내 11개 구 등 12곳이 지정된 상태입니다.

< 재건축 가능 연한 연장 >

강남 집값 상승의 주범이었던 재건축 시장을 추가 규제할 수도 있습니다.

안전 진단 강화에 이어서 재건축 가능 연한도 높이면 재건축 투기 수요를 가라앉힐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재산세 인상방안 >

재산세를 올리는 방식은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가의 부동산이나 집을 여러채 가진 사람 뿐 아니라 집을 소유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서민들까지도 세금 부담이 크게 늘 수 있어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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