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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북부 등 '호우주의보'…청계천 출입 통제

입력 2017-08-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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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서울을 비롯해 인천과 경기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출입이 통제된 서울 청계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진 기자, 지금도 비가 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어젯밤(19일)부터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해서 지금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청계광장 산책로로 내려가는 입구입니다. 침수 피해가 예상이 돼서 자정부터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서울과 인천에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북악산에 80mm 이상의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경기 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의정부와 파주에 지금까지 70mm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도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앵커]

비는 언제까지 내릴 예정입니까?

[기자]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서해안 부근에 15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일대에는 120mm정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전국적으로 모레면 그치겠지만, 목요일쯤 또 한 번 비 소식이 있습니다.

[앵커]

현재 비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나요?

[기자]

네, 아직까지 폭우로 인한 침수나 야영객 사고는 접수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산사태 등 재해에 대비하고 산간 계곡에 놀러간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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