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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활약·물밑 보좌…당선 도운 '문재인의 사람들' 누구?

입력 2017-05-1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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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당선인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결코 혼자서는 올 수 없는 길이었죠. 문 당선인을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이 누구인지 이희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먼저 선거 캠프 인사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노영민 조직본부장을 비롯해 임종석 후보비서실장, 전병헌 전략본부장은 중책을 맡아 최전방에서 활약했고 송영길 선대위 총괄본부장, 강기정 수석총괄본부장은
호남의 반문 정서를 누그러뜨리는 소방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정책본부의 홍종학 전 의원은 핵심 정책 개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문 후보와 가까운 인물들로 구성된 특보단에는 김태년 의원과 민병두 의원이 단장으로 합류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대언론 업무를 맡은 박광온 수석대변인과 특보로 짜인 공보팀은 국민 설득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승리에 기여한 최측근들도 있습니다.

길게는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짧게는 지난 2012년 대선부터 손발을 맞춰온 핵심 측근들입니다.

친노무현계 인사인 양정철 비서실 부실장, 윤건영 상황본부 부실장은 문 당선자를 물밑에서 보좌했습니다.

김경수 대변인은 문 당선자를 지근거리에서 수행하며 주요 고비 때마다 입 역할을 충실히 해냈습니다.

[김경수/대변인 (지난달 23일) : (송민순 회고록 관련) 문재인 후보가 북한에 물어보고 기권 여부를 결정했다는 주장이 명백한 허위 사실임이 입증된다.]

싱크탱크인 국민성장의 조윤제 교수와 김기정 교수, 서훈 전 국정원 차장, 경제정책 밑그림을 그린 김광두 전 국가미래연구원장도 일찌감치 문 당선자를 도우며 준비된 대통령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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